오늘은 제가 다이슨 에어랩 컴플리트롱을 3개월 동안 사용하면서 느낀 점을 공유하려고 해요.
다이슨 에어랩 광고에서는 헤어 스타일링을 아주 편하고 쉽게 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데요.
실제 사용 후기가 궁금 하신 분이라면 오늘 포스팅이 구매 결정에 도움이 되실거에요.
바로 시작해보겠습니다.
1. 다이슨 에어랩 컴플리트롱 장점
1) 똥손 탈출이 가능하다.
첫 번째로 만족했던 점은 바로 ‘똥손 탈출’이에요.
디자이너 쌤이 헤어 셋팅을 해주는 걸 보면 너무나도 쉽게 쓱쓱 해주는 것 같은데요.
막상 집에서 따라 하려고 하면 너무 힘든 경험을 많이 하게 되죠.
저도 집에서 직접 헤어 스타일링을 하는 것이 정말 어려웠어요.
하지만 다이슨 에어랩을 사용해보니 실제로 짧은 시간 동안 혼자서 웨이브 헤어를 만들 수 있었어요.
신세계….. 처음 운전을 배웠을 때 느낌과 비슷하더라고요.
혼자서 편하게 셋팅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2) 합리적인 가격
두 번째로 만족했던 점은 가성비입니다.
미용실에서 펌을 하면 1회에 10만원은 그냥 넘어가잖아요?
그런데 에어랩을 사용하면 기간에 관계없이 쉽고 간편하게 웨이브 헤어와 생머리 스타일을 왔다갔다하면서 스타일을 낼 수 있어요.
이런 점에서 에어랩의 가격은 충분히 합리적이라고 느꼈습니다.
2. 다이슨 에어랩 컴플리트롱 단점
1) 숏 헤어 스타일링, 생각보다 쉽지 않음
숏 헤어 스타일링을 하려고 구매하려는 분들은 다른 사용 후기들을 충분히 참고 해보세요.
실제로 사용해보면 홈쇼핑 광고에서 보여주는 것처럼 쉽게 스타일링이 되지 않더라고요.
이 부분은 제 능력이 부족해서일 수도 있지만, 에어랩은 숏 헤어 스타일링에 적절하지 않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2) 낮지 않은 온도
다이슨 에어랩의 온도가 생각보다 뜨거워요.
아무래도 온도가 높을수록 모발 손상에 대한 걱정이 점점 커질 수 밖에 없는데요.
실제 사용해보니 드라이기의 열기보다는 뜨거웠고 봉고데기보다는 덜 뜨거웠습니다.
제품의 특성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만, 그래도 사용자로서는 온도가 조금 낮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3) 소비전력이 높아 특정 장소에서는 사용불가
다이슨 에어랩을 홈 스타일링에서 뿐만 아니라 외출시에도 함께 사용 할 수 있을 지 함께 고려하는 분들이 있을텐데요.
일반적인 캠핑장의 구역당 소비전력은 700W~1000W인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에어랩의 소비전력이 1300W로 비교적 높아 캠핑장에서는 에어랩 사용이 어려웠습니다.
보통의 가정집에서는 문제 없이 사용이 가능하지만, 실내와 야외에서 함께 쓸 용도로 구매를 고려 하시는 분들이라면 불편할 수 있으니 구매 하기전에 미리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요.
4) 배럴 거치대 추가 구매 필요
다이슨 에어랩 컴플리트롱 배럴들이 많이 있잖아요.
기본 구성품으로 주는 케이스가 있긴 하지만 에어랩과 함께 담아서 쓰기에는 불편했어요.
결국 배럴들을 거치할 수 있는 거치대를 추가로 구매해야하는데요.
에어랩 거치대 가격은 네이버 쇼핑 기준으로 1~4만원 정도로 형성되어 있어요.
구매시 미리 예산에 함께 넣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3. 다이슨 에어랩 컴플리트롱 구매 추천 대상
다이슨 에어랩 컴플리트롱을 3개월 동안 사용하면서 느낀 장단점을 공유해봤는데요.
제품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평소에 헤어 스타일링에 관심이 있고 시간 투자도 해오셨던 분이라면 분명 만족 할 만한 제품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헤어 스타일링을 잘 해오지 않으셨다거나 귀찮다는 생각이 들었던 분이라면 처음에는 신기해서 몇 번 사용해보겠지만 자주 사용하진 않을 가능성이 높아요.
저도 초반에 스타일링을 해오다가 요즘은 점점 중요한 날 말고는 사용을 안하게 되더라고요.
그래도 가끔 헤어 스타일링 해야하는 날에는 정말 도움이 되는 것은 확실해요.
얼마나 자주 사용하게 될 지 미리 생각해보고 구매 결정하시길 바래요.
다이슨 에어랩 컴플리트롱 후기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참고하셔서 합리적인 소비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