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청소년 탈모 M자, 원형 탈모 원인과 치료방법

요즘 소아 청소년에게도 탈모가 많이 발생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주로 중년 이후의 어른에게 발생하는 것으로 인식되었던 탈모가 최근에는 10대에서 60대까지 매우 넓은 연령대에서 발생하고 있어요.

특히 탈모 가족력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보통 어린 나이에 발생이 시작되곤 해요.

지금 이 글을 보고 계시는 분들은 소아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님일 것 같은데요.

오늘은 소아 청소년 탈모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죠.

소아 청소년 탈모 원인

“탈모는 2대에 걸쳐 유전된다”

이런 말 많이 들어보셨죠?

가령 아버지는 탈모가 없더라도 할아버지가 탈모면 머리가 빠질 수 있다는 건데요.

이런 말이 오랜 기간 돌고 있다는 것 자체가 이미 가족력이 있다는 증명이긴 합니다.

다만 탈모가 2대에 국한된 것은 아닙니다.

윗 세대의 탈모 유전자는 계속해서 내려오는데 이것이 발현이 되는 사람이 있고 발현이 되지 않는 사람이 있는 거죠.

그리고 유전적인 탈모가 없더라도 후천적인 원인들로 탈모는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소아 청소년 탈모 종류

소아 청소년 탈모는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어요.

가장 많이 발생하는 탈모는 원형탈모인데요.

원형탈모는 머리카락이 부분 부분 맨질맨질하게 빠지게 됩니다.

또, 발모벽으로 인한 탈모도 꽤 많이 발생합니다.

발모벽이란 아이가 스트레스거나 불안할 때 구멍을 파거나 손톱을 물어뜯는 것처럼 스트레스로 인해 머리를 뜯는 습관을 말해요.

머리카락을 자꾸 만지다 보면 생길 수 있는 압박성 탈모나, 머리를 뒤로 강하게 묶으면서 발생하는 견인성 탈모 등 여러가지 원인으로 탈모가 생길 수 있습니다.

무조건 병원에 가야할까?

어린 나이에 설마 머리가 영구적으로 빠질까싶어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앞서 말씀드린 머리가 빠진 원인을 정확히 알고 있고 개선할 수 있다면 딱히 병원을 찾지 않아도 괜찮을 수 있지만, 부모님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할 수 없는 경우라면 우선 병원에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아요.

특히 원형탈모는 주사 요법이 주된 치료 방법이라 꼭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합니다.

탈모 의심 증상은?

머리카락이 국소적으로 없어지거나, 이마가 확대되거나, 뒤통수와 앞머리 모발의 굵기 차이가 나는 경우에는 탈모를 의심해봐야해요.

앞선 포스팅에서 설명드렸지만 탈모는 초기 대처가 정말 중요합니다.

초기에 제대로 대처를 하지 못하면 결국 모발 이식이라는 선택지 밖에 남지 않아요.

정기적으로 자녀의 머리 굵기와 모발이 자라는 모낭 부분을 한번 살펴보시면 혹시 모를 탈모에 예방 할 수 있습니다.

소아 청소년 탈모로 고민중인 학부모님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PD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