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비트코인 가격이 1억을 돌파했습니다.
2021년도 말에 8,000만원을 찍고 2,100만원까지 하락하던 비트코인을 보고는 ‘세력들의 돈놀이도 이제 끝이구나’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불과 3년도 채 지나지 않아 비트코인 가격이 가파른 상승을 해 1억을 돌파 해 버렸네요.
한낱 디지털 쪼가리가 1억이라는 엄청난 가격을 형성한다는 것이 어떻게 가능한 걸까요?
도저히 믿기지 않는 분들도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이렇게 오른 가격을 보고서는 문득 비트코인 최초 가격은 얼마였을까 궁금 해 졌는데요.
오늘은 비트코인의 최초 거래 가격, 그리고 전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해요.
비트코인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비트코인은 2008년 10월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가명을 쓰는 프로그래머가 개발 했고, 2009년 1월 프로그램 소스를 배포했습니다.
중앙 은행을 거치지 않고 세계적 범위에서 P2P 방식으로 개인 간의 자유로운 금융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어요.
거래 장부를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전 세계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서버에 분산해서 저장하고 검증하는 절차로 설계되어 해킹이 불가능합니다.
2009년 비트코인의 소스 코드가 공개된 이후로 이더리움, 리플, 라이트 코인 등 다양한 알트코인들이 생겨났습니다.
비트코인 최초 가격
사토시 나카모토가 프로그램 소스를 배포했던 2009년~2010년 기간 동안은 비트코인의 실질적인 가격이란 것이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비트코인의 가치가 평가조차 되지 않았었기 때문인데요.
그러다 2010년 5월 22날 미국 플로리다주 프로그래머였던 라즐로 하니예츠가 10,000 비트코인으로 두 판의 피자를 구매 했었죠.
이 피자 두 판 스토리가 비트코인에 가치가 부여된 첫 사례라고 볼 수 있어요.
당시 피자 두 판의 가격이 대략 30달러였으니까 10,000 비트코인으로 나누면 1비트코인 당 0.003달러로 환산할 수 있겠네요.
당시 환율이 1,200원 정도였으니까 1비트코인 당 한화로 3.6원에 거래된 셈입니다.
비트코인 한국 거래소 최초 가격
2013년 9월 한국에도 가상통화 거래소가 생기면서 비트코인이 처음 거래가 되었습니다.
2013년 당시 비트코인 1개의 가격은 14만 6,000원이었는데요.
2017년 1,000만원을 찍고 300만원까지 폭락
2021년 8,000만원을 찍고 2,000만원까지 폭락
비트코인은 최근까지 급등락을 반복 하다 2024년 11월 현재 1억이라는 가격까지 도달했어요.
앞으로의 비트코인 전망은?
이 글을 읽고 계신 독자분들은 비트코인이 가치가 있는 지 보다는 비트코인 가격이 당장 어떻게 될 지가 제일 궁금하실텐데요.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만약 인류가 원시시대로 다시 돌아가더라도 지금과 똑같은 발전을 해 왔을 것이라고요.
생필품을 물물교환 하던 시대를 지나 화폐를 만들고 은행이 생기고 자동차를 만들겠죠.
또 주식회사가 나와 투자를 하게 될 것이고 전화기와 계산기, 컴퓨터, 인터넷, 스마트폰, 그리고 지금의 AI까지 차례로 발전 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해요.
만약 인류가 한 층 효율적인 삶을 사는데 비트코인이 꼭 필요한 것이라면 비트코인의 가격은 무조건 따라 오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보면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큰 흐름이기 때문이죠.
지금까지 비트코인은 급등락을 해오긴 했지만 평균 가격으로 보면 상승을 하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평균적으로 보면 사람들이 비트코인에게 느끼는 믿음의 수준 만큼 가격은 꾸준히 상승을 해왔죠.
혹자들은 비트코인이 도박과 다를 것이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AI까지 범람하는 이 시대에 금과 같은 무거운 실물로 자산 가치를 보존 하는 방법이 언제까지 지속될 수 있을까요?
만약 금이 자산으로서 가치를 점점 잃게 된다면 그것은 비트코인으로 대체 되면서 일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제 생각은 비트코인에 대한 하나의 견해 일 뿐, 모든 투자의 판단은 개개인에게 있는 만큼 충분한 고민 끝에 의사 결정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