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작업이나 포토샵, 영상편집을 할 때는 항상 폰트가 문제이고 말썽입니다.
일단 내 마음에 쏙 드는 폰트를 찾기도 힘들죠~
또 힘들게 찾은 폰트의 상업용 저작권까지 확인을 마쳐야 이제 드디어 다운로드를 할 수 있는데요.
폰트 다운로드 페이지를 켜면 TTF(트루타입), OTF(오픈타입) 중에 어떤 걸로 다운로드 할 것인 지 물어봅니다.
그럼 머리 속에 다시 물음표가 뜨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검색하다 들어오셨죠?
빠르게 정리를 해드릴게요.
TTF OTF 차이
TTF(True Type Font)는 애플과 마이크로 소프트가 개발해서 1980년대 출시된 폰트 형식이에요.
OTF(OpenType Font)는 어도비와 마이크로소프트가 개발해서 1990년대에 출시된 폰트형식이라네요.
그런데 폰트를 누가 개발했고 호환성이 어떻고 그런 것이 우리에게 무슨 소용 입니까?
뭘 할 때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 좋은 지 알려드릴게요.
어떤 폰트타입을 쓰는 것이 좋을까?
TTF 트루타입 폰트는 빠른 렌더링 속도와 높은 호환성으로 주로 웹폰트로 사용되어 왔어요.
OFT 오픈타입 폰트는 다양한 타이포 그래피 기능과 유연성을 제공 해 고해상도 인쇄와 디자인 작업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져 있죠.
그런데 지금은 2025년이잖아요.
1980~1990년대에 개발된 폰트에서 약간의 리소스를 더 쓴다고 컴퓨터가 버벅거리나요?
아무런 영향도 없겠죠.
그리고 우리가 일상적으로 쓰는 고해상도라고 해봤자 특대형 인쇄물에 들어갈 폰트일텐데요.
웹 문서에 특화되었다고 알려져있는 TTF 트루타입 폰트로 고해상도 인쇄를 하더라도 사람 육안으로는 구분 할 수 없을 정도의 미세한 차이 밖에 나질 않아요.
그래서 결론은 TTF, OTF 둘 중 아무 폰트나 써도 된다 입니다.
다만 어도비의 편집툴이나 문서 작업시에 서로 교차인식이 되지는 않는데요.
해당하는 폰트타입이 없으면 다시 다운로드를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TTF, OTF 형식이 다르면 인식을 못하기 때문에 하나의 폰트타입을 정했으면 앞으로 헷갈리는 일이 없도록 앞으로는 그 폰트타입만 사용하는 것을 추천 드려요.
간혹 다운로드 페이지에서 TTF는 윈도우용, OTF는 맥용이라고 표기 되어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잘못된 정보입니다. 무시 해 주면 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