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에서 생활하다 보면 전등이 고장 나는 일은 흔히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전등 교체를 세입자가 직접 해야 할까요, 아니면 건물주에게 요청해야 할까요?
저는 요즘 사무실 근처에 월세를 얻어 지내고 있는데요.
4개월 정도 된 것 같은데 오늘 보니 원룸 천장에 전등이 나갔습니다.
고장난 전등을 건물주에게 교체 해 달라고 요청을 해야 할 지
제가 직접 사서 해야 하는 건 지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알아 보았습니다.
원룸 전등 교체 책임은 누구에게?
원칙적으로 조명 교체와 같은 소모품 관리의 책임은 계약서에 명시된 내용에 따라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전구와 같은 소모품은 세입자가 직접 교체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전등 자체나 전기 설비에 문제가 있는 경우는 건물주의 책임일 수 있어요.
그래서 먼저 계약서를 확인 해 보고 건물주에게 문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계약서에서 찾아야 할 문구는?
임대차 계약서에 조명 교체와 같은 소모품 관리에 대한 내용이 있을 수 있는데요.
“소모품 교체는 세입자의 책임으로 한다.”
“전기 설비 및 유지 보수는 건물주가 책임진다.”
이런 문구가 없다면 일반적인 관례에 따라 간단한 조명 교체는 세입자가 담당하는 경우가 많아요.
건물주에게 어떻게 얘기하는 것이 좋나요?
건물주한테 전화를 걸어서 “천장 전등이 깜빡 거리는데 혹시 전기 문제일까요?” 라는 식으로 문제 상황을 알려주세요.
그리고 “이런 경우는 제가 처리하면 될까요,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요?” 라고 정중하게 문의 해 보는 것이 좋아요.
천장 전등 관련한 문제는 비교적 간단한 문제이기 때문에 건물주도 협조적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늘은 원룸 천장 전등이 나갔을 때 세입자 입장에서 교체를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 지 알려드렸습니다. 비슷한 문제를 겪고 계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