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견례는 그냥 맛있는 식당만 예약하면 된다고요?
여러분, 상견례 단 하루 실수로 평생 ‘그 집안’ 으로 낙인 찍힐 수도 있어요.
반대로 완벽한 첫 인상을 남기면 양가 부모님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도 있죠.
오늘 그 방법을 정리 해 드릴게요.
저는 소비자 분들이 과장 광고에 속지 않고 좋은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게 정말로 내 컨텐츠를 보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스스로 여러 번 질문을 하고 충분히 고민을 해서 컨텐츠를 발행합니다.
사실 오늘은 상견례 선물 어떤 걸로 살까 고민 중인 분들을 위한 컨텐츠를 만들려고 했는데요.
단순한 선물 추천보다는 상견례 꿀팁들과 함께 전하면 더욱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함께 정리 해 보았습니다.
상견례 준비, 이 글 하나로 깔끔하게 해결 하시기 바랍니다.
상견례란?
상견례는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와 양가 부모님들이 처음으로 공식적으로 만나 인사하고 서로 알아가는 자리입니다.
처음 보는 사람들끼리 만나 2시간 가까운 시간을 함께 보내야 하죠.
예비 부부에게도 쉽지 않은 자리이지만 양가 부모님 입장에서도 편하진 않은 자리예요.
상견례는 어디에서 하지?
혹시 우리 가족을 마음에 안들어하시면 어떻게 하지?
선물은 어떤 것으로 할까?
그런데 뭘 입고 가지?
실제로 상견례를 준비하면 사소한 것 하나까지 걱정이 될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결혼식 날짜를 상견례 자리에서 양가 부모님들과 함께 정했죠.
요즘은 결혼식장 예약이 힘들기 때문에 결혼식 날짜를 정하고 난 후에 상견례를 하는 경우가 많아요.
양가 부모님의 결혼 동의를 전제로 하고 만나는 자리인 점에서 과거보다는 분위기가 한층 가벼워 졌습니다.
지금부터 상견례에 관한 여러분의 궁금증을 하나 씩 해결 해 드리겠습니다.
상견례 하기 전 사전 당부
상견례 전 양가 부모님께 사전 당부를 해 놓을 것이 있습니다.
1) 선물 가지고 오지 말기
2) 본인 자식 자랑 하지 않기
3) 돈, 정치, 종교 이야기 꺼내지 않기
위 3가지는 꼭 지켜 달라고 말씀 드려 놓는 것이 좋아요.
다들 사회생활 하시는 분들인데 설마 이런 실수를 하시겠어? 라고 생각하는 분도 있을텐데요.
자식에 대해 ‘쿨한 척’을 하기 위해 예민한 이야기를 아무렇지도 않게 꺼내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또는 대화가 잘 통한다 착각하고 너어~무 편하게 이야기를 주고 받다가 서로 감정이 상하는 경우도 있죠.
이런 상황을 사전에 예방하려면 만남 전에 당부 사항을 미리 말씀 드려 놓는 것이 좋아요.
상견례 식당 선정
상견례 식당은 한정식 코스 요리가 무난합니다.
기호에 따라 일식, 중식 코스 요리, 호텔 코스 요리를 선택하는 경우도 있어요.
하지만 반드시 코스 요리로 예약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코스로 추천드리는 이유가 있는데요.
갑분싸 아시죠?
한 쪽이라도 무뚝뚝한 분위기의 집안이 있으면 갑분싸 상황이 자주 나올 수 있습니다.
2시간 동안 한 공간에 있어야 하는데 계속 정적이 흐른다고 상상 해 보세요.
생각만 해도 불편하죠?
코스 요리는 음식이 차례로 나오면서 설명을 해 주기 때문에 요리에 대한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화제를 전환할 수 있습니다.
식당을 정할 때는 주차는 당연히 편해야 하고요.
주변 소음으로 대화가 방해되지 않도록 프라이빗 룸이 있는 곳으로 선정하세요.
식당에 상견례 진행을 위해 예약 한다고 미리 말 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상견례 옷차림은?
남자는 깔끔한 정장을 입으시고요.
여자는 원피스나 스커트 정장 스타일을 추천드립니다.
무릎 아래로 내려오는 길이로 단정한 모습으로 코디하는 것이 좋아요.
색상은 베이지, 연핑크, 하늘색 등 튀지 않는 파스텔 톤을 선택하면 부드러운 느낌을 줄 수 있어요.
블랙 vs 베이지 고민을 많이 하시는데, 개인적으로 어두운 색상보다는 밝은 색상을 추천드립니다.
상견례 대화 주제 3가지
상견례 당일 양가 부모님이 어색하게 마주치지 않도록 예비 부부가 먼저 도착 해 있는 것이 좋습니다.
교통, 날씨, 의상에 대한 스몰톡으로 맞이하시고요.
양가 부모님과 식사가 시작되면 아래와 같은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가 보세요.
1) 어린 시절 이야기
2) 양가 부모님 취미 생활
3) 결혼식 진행 상황 + 준비 중 일어난 에피소드
여기서 꿀팁 하나 알려드릴게요.
상견례 자리 뿐만 아니라 어색함을 풀어야 할 어떤 자리에서도 써먹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바로 식사 중에 함께 마실 수 있는 레드와인을 준비하는 것인데요.
비싼 것보다는 와인에 대한 설명을 공유 할 수 있는 것이면 좋아요.
와인은 온라인 유통이 되지 않아서 어차피 매장을 방문해서 사야하잖아요.
직원에게 들었던 와인의 스토리에 대해 이야기하면 분위기가 밝아집니다.
예를 들면 청와대 셰프가 고른 와인이라던지, 어느 지역에서 재배된 포도로 생산되었다와 같은 말을 할 수 있겠죠.
양가 부모님들이 느끼기에 정성껏 잘 사왔구나 하는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술을 못 마시는 분이 있다면 패스하시고요.
상견례 선물 추천 (3가지)
상견례 선물은 꼭 해야되는 것이 아닌 선택의 영역입니다.
하지만 상견례가 끝난 후 빈 손으로 돌아가시게 하는 건 조금 어색할 수 있겠죠.
간단한 선물이라도 챙겨 드리는 것이 그림이 좋습니다.
너무 고가의 선물은 부모님들이 부담을 느끼실 수 있고요.
그렇다고 너무 저렴한 선물은 성의가 없어보일 수 있습니다.
5~10만원 가격으로 예산을 잡는 것을 추천드려요.
답례떡, 곶감, 도라지 정과, 케이크 같은 먹거리나 홍삼으로 준비 하는 분들도 많으신데요.
개인적으로 상견례 선물은 단기간에 먹어 없어지는 것보다는 매일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추천 드립니다.
기억에도 오래 남고 선물한 사람을 계속 떠 올리게 되기 때문입니다.
상견례 선물 3가지 추천 드릴게요.
1. 설화수 자음 2종

첫 번째는 설화수 자음 2종 세트입니다.
요즘 부모님 세대는 예전과 다르게 피부에 정말 관심이 많으시죠.
부모님 세대에서 설화수를 모르는 분은 없을 거예요.
좋은 건 알지만 선뜻 사서 쓰기에는 가격이 약간 부담스러운 브랜드입니다.
자녀분이 선물 해 준다면 사용 할 때마다 뿌듯하고 고마운 감정을 느끼실거예요.
기본 박스에 손잡이 쇼핑백까지 선물 포장이 정말 예쁘게 옵니다.
상견례 선물로 강력 추천드립니다.
2. 프리메라 오가니언스 기초화장품 2종

두 번째는 프리메라 오가니언스 기초화장품 2종입니다.
설화수 가격이 부담스럽다 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프리메라는 향이 과하지 않아 부담 없이 쓸 수 있어요.
제형도 끈적하지 않고 촉촉하게 잘 발리는 느낌이 드는 제품이에요.
피부가 예민한 분들에게도 호불호 없이 잘 맞는 편이죠.
토너, 에멀젼, 기프트 미니어처 키트까지 들어있어서 손잡이 쇼핑백 그대로 선물 할 수 있습니다.
3. 종근당 침향환 골드

세 번째는 종근당 침향환 골드입니다.
침향환은 전통 한방 건강식품인데요.
건강 기능식품은 부모님께 잘 맞지 않는 성분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선택해야 해요.
침향환은 다른 건강 보조제에 비해 약간 가격이 비싼 편이지만 자연 유래 재료를 사용해서 부작용도 거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박스를 쇼핑백에 담아 고급스러운 선물 포장 패키지로 배송 해 줘서 편합니다.
지금까지 상견례 식당, 옷차림, 대화 주제, 선물 추천까지 상견례 꿀팁들을 알려드렸습니다.
참고하셔서 양가 부모님께 이쁨 듬뿍받는 상견례 하시기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