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기 시작하고 있죠.
주식 시장에서도 편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현물 ETF도 여러 나라에서 차례로 승인 되고 있습니다.
저도 비트코인 투자를 조금 해 볼까 싶어서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공부를 시작했죠.
비트코인 원리나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공부 하던 중에 문득 궁금증 하나가 생겼습니다.
“비트코인을 처음 설계한 사람은 도대체 뭐하는 사람이었을까?”
지금까지는 기업이나 회사를 만들었던 사람들은 모두 공개가 되어 왔었죠.
그런데 비트코인이라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화폐체계를 만들어 놓고 왜 정체를 숨기는 거지?
비트코인 창시자로 알려진 이름은 사토시 나카모토인데요.
약간의 불신이 들어 사토시 나카모토에 대해 조사를 해 봤습니다.
사토시 나카모토 정체
사토시 나카모토는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라는 대명사를 처음 만든 인물입니다.
2008년 비트코인 백서를 발표하면서 등장했고 이에 관한 발표만 하고 사라졌습니다.
당시에는 당연히 비트코인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는 사람 조차 거의 없었죠.
2010년에 라즐로 하니예츠가 10,000 비트코인으로 피자 두 판 사 먹었을 때의 가격을 환산하면 1BTC 당 3.6원이었으니까요.
▶ 비트코인 최초 가격, 처음에는 얼마였을까?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정체에 대한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것은 비교적 최근 일입니다.
하지만 사토시 나카모토의 국적, 성별, 나이 등 어떤 것도 아직까지 확실하게 알려진 바가 없어요.
저는 처음에 이름이 대놓고 일본 국적이기 때문에 일본인이지 않을까 했는데요.
2008년 비트코인 백서 발표 당시에 영어로 발표를 했었고 코드 스타일 등이 서양에서 주로 사용되는 형식이어서 서양인으로 추측하는 사람들도 꽤 있었습니다.
미국 중앙정보국(CIA)에서도 사토시 나카모토의 정체를 밝히려고 했지만 실패 했다는 이야기도 있는데요.
CIA뿐만 아니라 세계 각 국의 정보 기관들이 사토시 나카모토에 대해 관심을 가졌을 가능성은 충분히 있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비트코인이 자금 세탁 등의 범죄에 활용이 될 가능성을 배제 할 수 없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것은 관심의 영역이지 공식적인 조사나 추적을 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사토시 나카모토에 대한 정보는 모두 추측일 뿐 아직 정체를 아는 사람은 없는 것 같습니다.
사토시 나카모토가 비트코인을 만든 이유
사토시 나카모토의 정체는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포기를 했습니다.
다음으로 사토시 나카모토가 비트코인을 만들었던 이유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사토시 나카모토가 발표한 비트코인 백서를 통해서 일정 부분 유추 할 수 있었습니다.
비트코인 백서가 발표되었던 2008년에는 글로벌 금융 위기로 기존 금융 시스템의 문제점이 크게 지적되고 있었는데요.
사토시 나카모토는 중앙 기관의 통제 없이 개인 간의 직접적인 거래가 가능한 비트코인으로 기존 금융 시스템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던 것 같습니다.
비트코인 백서 원문 및 내용 요약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 해 보세요.
▶ 비트코인 백서, 주요 내용 6가지 요약
사토시 나카모토는 현재 어디에 있을까?
사토시 나카모토가 주로 활동했던 커뮤니티는 크립토그래피 메일링 리스트와 비트코인 포럼입니다.
사토시 나카모토는 2010년 12월, “비트코인 개발 외 다른 일에 집중 할 것” 이라는 뉘앙스의 말을 남기고는 온라인 활동을 중단하고 지금까지도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크립토그래피 메일링 리스트는 지금의 웹 포럼 형태가 아닌 이메일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오래된 방식의 커뮤니티라서 웹사이트 주소를 공유 해 드릴 수는 없어요.
하지만 비트코인 포럼에서는 아직까지도 비트코인 관련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 비트코인 포럼 바로가기
검색 기능을 이용 해 “Satoshi Nakamoto”로 검색하면 찾아 볼 수 있어요.
현재 행방에 대해서는 여러 추측들이 있는데요.
이미 사망했을 것 이라는 주장도 있고, 은둔 생활을 하고 있을 것 이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1A1zP1eP5QGefi2DMPTfTL5SLmv7DivfNa
위 주소는 최초의 비트코인 블록에서 생성된 주소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주소를 사토시 나카모토의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요.
이 주소 말고도 사토시 나카모토의 것으로 추정되는 모든 주소에서 현재까지 비트코인이 단 한 차례도 이동 한 적이 없습니다.
아마 장기간 동결 시켜 놓았거나 개인 키를 잃어버렸을 가능성도 있죠.
지금까지 사토시 나카모토 정체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결국 아무것도 알아낼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가 남긴 비트코인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제도권이 마련되는 중이고 금융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는데요.
비트코인이 전화기, 계산기, 컴퓨터, 인터넷, 스마트폰, 그리고 지금의 Ai 처럼 미래에 인류와 함께 하게 될 지 궁금하네요.
▶ 2027년까지 가상자산 과세 유예, 비트코인 세금 얼마를 내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