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사업자 4대보험, 수익이 없을 때는 안 낼 수 없나요?

매출이 저조해 몇 달 동안 적자입니다. 그래도 4대보험을 내야 할까요?

요즘 우리나라 경제 상황이 좋지 못해서 다들 힘든 시기 인 것 같습니다.

특히 소상공인, 개인사업자분들은 수익도 나지 않는 상황에서 직원 4대 보험료까지 매달 청구가 되면 금액이 부담될 수 있는데요.

국민연금과 건강보험을 잠깐 납입 유예하거나 금액을 낮춰서 낼 수 없을 지 검색을 해 보면 제대로 된 정보를 찾기도 힘듭니다.

개인사업자 4대보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게요.

4대보험이란?

‘4대보험’은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산업재해보상보험) 4가지 보험을 말합니다.

직원 1명이라도 4대 보험을 들어주게 되면 사업주도 자동으로 직장 가입자로 처리 되죠.

첫 가입 시에 사업주 소득 금액은 직원과 같거나 높도록 설정 해야 하는데요.

예를 들어 직원 급여가 210만원일 경우에 대표자도 210만원 이상으로 신고 해야 하는 것이죠.

실제로 버는 돈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근로자 급여가 210만원 일 경우에 사업주와 직원은 각각 45만원 정도의 4대 보험료를 내야 하는데요.

이 때 사업주는 직원 4대 보험료의 절반을 지원 해 주어야 하기 때문에 20만원 초반 금액을 추가로 내야 하죠.

그렇게 되면 사업주는 본인 부담금 45만원 + 직원 보조금 20만원으로 총 65만원 이상의 4대 보험료를 내야 합니다.

개인사업자가 직원 없이 혼자 사업을 하더라도, 본인이 직접 임의 가입을 하거나 사업장 가입자로 처리되어 4대 보험을 부담하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매출 감소로 인해 손해를 보고 있는 상황에 4대 보험료는 계속 청구되어 부담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4대 보험료 적게 내는 방법

1. 국민연금

국민연금은 납부 예외 신청을 한다거나 보수월액을 낮춰서 신고하는 등 감액 할 수 있는 여러 제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 사업자가 이것을 직접 알아보고 신청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국민연금 공단과 건강보험 공단에 전화를 해서 현재 상황을 설명하고 어떤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지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지역 별 국민연금 공단 지사 전화번호를 찾을 수 있습니다.

국민연금 공단 지사 찾기

또한, 두루누리 보험료 지원사업을 통해 사업주와 근로자 모두 보험료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근로자가 10명 미만이고 근로자의 월 보수액이 230만원 이하라면 신청 해 보세요.

사업장 규모, 가입 유형, 임금 수준 등에 따라 50~90% 범위 내에서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두루누리 보험료 지원을 받는 방법은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세무사에게 기장을 맡기고 계신 분들은 세무사 사무실에 요청을 하시면 되겠고요.

직접 신청 하실 분들은 아래 두루누리 사회보험 신청 메뉴를 통해서 신청 할 수 있습니다.